미국 WHO 탈퇴

미국 WHO 세계보건기구 탈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줄여서 WHO라고 부릅니다.
약 190개국의 나라가 가입되어 있는 WTO인데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위치해있으며
1948년부터 정식으로 WHO가 발족하였습니다.
차고로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이죠.
그런데 결국 미국이 WHO 공식 탈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WHO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국제 보건사업의 지도와 조정,
회원국 간의 기술원조 장려 등의 직무를 해오고 있는데요.
2017년부터 재임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4월부터 WHO 자금지원 중단을 지시했는데요.
현재 우한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퍼진 가운데
WHO는 중국을 감싸는 친중 정책으로 팬데믹 선언도 늦게하였었어요.
밥 메넨데즈 민주당 상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의회는 대통령이 미국을 WHO에서 공식적으로 탈퇴시켰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분담금은 미국이 가장 많이 내지만
정작 WHO는 매우 중국 중심적이라며 지적하기도 했었어요.
미국의 지난해 WHO 분담금은 4,9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은 537억 원 수준인데요.
5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WHO에 한달안에 중국에서
독립된 기구라고 증명하지 않으면 영원히 탈퇴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도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돼지독감, 흑사병 등 유독 중국에서 많은 바이러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 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WHO와의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했구요.
6월 브라질 대통령도 미국을 따라 세계보건기구를 탈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탈퇴 위협 이후 WHO는 미국과의 협력을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른 회원국들에 더 많은 지원을 촉구해왔는데요.
결국 WHO 탈퇴를 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WHO가 너무 중국 쉴드를 해주기도 했었죠.
현재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3백만명을 넘은 상황입니다.

미국의 WHO 탈퇴 이해가 가네요.
탈퇴는 6일자로 효력을 발휘했으며 관련 내용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WHO가 미국을 최대 지원국으로 두고도
중국의 눈치만 보다가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고 주장해왔었어요.

뭐, 맞는 얘기죠.
현재 뉴욕증시도 급락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미중 무역전쟁에 나스닥 다우지수가 하락하고 있어요.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향후 3개월 생산 분량을 독점하였는데요.

WHO는 이와중에 공평 분배해야한다고 언급하며 심기를 거스르기도 했어요.
게다가 WHO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313억 달러(약 37조5600억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자금 요구를 해왔죠.
WHO 회원국이 탈퇴하려면 1년전 사전 고지가 요구되는데요.
미국의 실제 WHO 탈퇴는 2021년 7월 6일부터 유효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