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학연기 코로나 휴교 발표 학원 휴원
용인에서 코로나19 첫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었습니다.
앞서 2월 23일 오전 광주에서는 남편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가 초등학교 교사로 밝혀졌는데요.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결국 개학연기 코로나 휴교를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코로나 휴교, 학교 개학연기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올 3월2일에서 3월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학연기 조치 제 인생에 처음인 것 같아요.
개학연기가 발표되기 한시간 전 즈음이죠.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였었습니다.
심각단계가 되면 기획재정부는 국가 감염병 대응 예산을 따로 편성하고
교육부는 학교의 휴업과 휴교를 검토하고,
국토교통부는 항공과 철도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교육부는 개학연기, 학교 휴교를 발표했습니다.
유은혜 장관은 학교 개학연기와 관련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가졌는데요.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추후 감염증 확산 여부를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 및 초등돌봄 서비스,
학원 휴원 및 현장 점검 등의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하네요.
우선 담임 및 학급 배정,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임용에 합격하여 꿈을 가지고 있던 초임 교사들은 학교생활이 연기되었네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위생 수칙 및 시설방역 강화 조치를 취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가 적극 활용되도록 하며,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범정부적으로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다니 놀랍습니다.
코로나19 더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학교 개학연기와 더불어 학원은 어떻게 될까요?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를 권고하였습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단속반을 통해 현장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라네요.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부모님들께 학교 밖 교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꼭 손 비누로 꼭 닦게 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점검하셔야 합니다.
중국 유학생 7만여명 중 3.8만여명 아직 입국을 안했다고 하는데요.
입국 불가능한 중국인 유학생에게는 휴학 권고를 한다고 하네요.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현재 거처에서 머물러야 하구요.
정말 코로나19 무섭습니다.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특수학교 일주일 개학 연기 소식입니다.
많은 대학교 역시 개학이 연기되었는데요.
각 대학은 온라인 수업을 준비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중국 체류하는 유학생이 다른 학교 온라인 수업 참여도 허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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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주간 학원·PC방 이용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부탁한 유은혜 장관입니다.
정말 자영업 하시는 분들 마음고생도 심하실 것 같아요.
앞으로 상황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하여 휴업명령도 내릴 수 있다는데요.
과연 앞으로 코로나19 어떻게 될 지 상상하기 싫네요.
이에 따라 애초 개학일은 3월2일이었으나 3월9일로 1주일 연기됐습니다.
학교들은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하여 수업일을 확보하게 되며,
휴업이 장기화되면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등학교 190일)의
10분의 1 범위에서 수업일수 감축이 가능합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처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개학연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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